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버펑크 2077/등장인물 (문단 편집) === 조슈아 스티븐슨 === '''CV''': '''로넌 서머스([[파일:미국 영국 국기.svg|width=30]])''' '''[[류승곤]]([[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파일:일본 국기.svg|width=30]])''' >'''무장 강도 및 1급 살인죄로 교도소 신세를 진 조슈아 스티븐슨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잠시 유명세를 치르게 됩니다. 이후 심야 토크쇼와 텔레비전 토론회에 여러 번 출연했지만, 스티븐슨이 정말 개종한 것인지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Joshua Stephenson. 아래에 언급할 빌 야블론스키의 아내를 죽인 연쇄살인범. 그런데 정작 처음 조우하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빌을 살려 달라고 경관에게 빌 뿐더러, 졸지에 의뢰 당사자가 사망하자 멍하게 서있는 V까지 쏘려는 경관을 제지하며 V를 데려가야겠다고 간청한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조슈아는 V에게 자신은 사형수이며 자신을 죽이면 받기로 한 만큼 돈을 줄 테니 하루만 같이 있어줄수 있냐고 묻는다. V는 승낙하지만 자세한 이유는 듣지 못해 답답해한다. 이윽고 조슈아를 따라 어떤 집으로 가게 되는데, 줄레이카라는 여성이 살고 있다. 그녀는 조슈아가 죽인 사람의 여동생이었고, 감옥에 있던 조슈아에게 그를 용서하는 편지를 보내 조슈아가 신을 믿고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셋이서 대화하다 보면 조슈아가 자신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BD로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줄레이카는 자살인데다 예수의 고난을 기업들의 돈벌이에 갖다바치는 신성모독이라고 반대하지만 조슈아는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밀어붙힌다. 그러다 줄레이카의 어머니가 돌아오고, 조슈아는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 후에 조슈아의 BD를 찍기로 한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인 레이첼에게 돈을 두배로 줄테니 빠지라는 얘기를 듣는데, 돈을 받으면 퀘스트는 종료되고 받지 않으면 계속 진행된다. 돈을 받지 않으면 얼마 후 십자가형 당일 레이첼에게 전화가 와서 조슈아의 정신이 너무 불안정한데 스튜디오에 와서 얘기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스튜디오 정문에는 십자가형 촬영에 신성모독이라고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이를 지나 스튜디오로 가서 조슈아와 대화한다. 그냥 조슈아를 격려할 수도 있고, 조니의 말에 따라 기업이 조슈아를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조슈아가 자신의 사상을 펼치기 위해 기업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면 조슈아 본인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두려움에 떠는 조슈아를 위해 기도[* [[기독교]]의 [[주기도문]] 외에도 [[유대교]]의 아미다를 읊거나 [[힌두교]]의 [[리그베다|리그베다 찬가]]를 부를 수도 있는데 조슈아는 다른 종교의 기도문이라도 묵묵히 들으며 함께 기도한다. 단 주기도문을 읊을 때만 조슈아가 따라 암송한다. 이 외에도 즉석에서 지어낸 짤막한 기도를 할 수도 있다.]를 한 뒤에는 조슈아가 자신을 직접 십자가에 못박아달라고 하는데, 직접 못을 박거나, 다른 사람이 못박게 하거나, 아예 그 장면을 지켜보지 않고 스튜디오를 떠날 수 있다. 그렇게 못을 박고 십자가를 세우면 조슈아는 곧 사망한다. 얼마 후에 레이첼에게서 BD가 대박이 났다며 기뻐하는 전화가 오고 돈을 받게 된다. 만약 BD촬영에 대하여 계속 부정적인 선택지를 골랐다면 조슈아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쫄딱 망했다면서 쌍욕의 전화가 온다. 조슈아의 십자가형은 막을 수 없다. 스튜디오에 가서 십자가형을 만류하는 선택지를 골라도 결국은 진행하게 된다. V가 직접 못을 박아 주는 데에 동의했을 경우 집행 내내 성경 구절이 다수 인용되는데, 오른쪽 손목에는 V가 "너도 저분과 같은 사형 선고를 받은 주제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루가의 복음서]] 23:40)"를, 왼쪽 손목에 못을 박을 때에는 조슈아가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루가의 복음서 23:34)", 그리고 발등에는 다시 V가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 (루가의 복음서 23:41)"를 읊어준다. 이후 십자가를 세워 주면 조슈아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이다 (루가의 복음서 23:43)"라고 한 뒤 서서히 죽어가며, 마지막에는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가의 복음서 23:46)"[* 성경에서 이 대목은 예수가 죄인으로 오인받았음에도 십자가에 순순히 못박혀 죽어가며 한 말이다. 이와 함께 태양빛이 사라지고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는 등 기현상이 따라오자 그제서야 사람들은 예수가 죄 없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라는 구절을 끝으로 숨을 거둔다. 조니는 퀘스트 내내 조슈아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슈아가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세상은 이미 미쳐돌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을 바꿀 사람은 반드시 미쳐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같은 행위예술가로서 동질감을 느낀 듯하다. 십자가에 못박히기 직전 조슈아가 대사로 쓰겠다고 말한 루가 복음 23장 38절에서 인용한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를 구원하고 우리를 구원하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도둑이 한 말이다. 즉, 이 시점에서 조니가 이 구절을 읊은 것은 고통스러운 죽음을 택한 조슈아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 뒤에 이어질 구절은 변하지 않으므로 돌이킬 수 없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니는 퀘스트 중반에도 V가 조슈아를 안쓰러워 하면 "예수를 따르는 도둑과 테러리스트"라며 V와 본인을 [[회개한 도둑]]에 빗대기도 한다.]는 말로 운을 띄우고, 조슈아가 십자가에 못박힌 뒤에는 손까지 모으며 묵념해준다. 여러 모로 씁쓸하면서도 생각할 점을 많이 남기는 결말로 맺어지는 퀘스트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를 후회하고 자기 방식대로 용서를 구하는 살인마, 종교의 이름을 빌어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히는 행위, 그걸 찍어 BD로 팔아먹는 스튜디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봐야 하는 집행관인 V 등. 살인마의 이름이 [[여호수아|조슈아]]이고 성이 [[스데반|스티븐슨]]인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임무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는 중간중간 선택지를 통해 신의 존재에 대해 유신론, 무신론, 이신론, 불가지론 등등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표명해 볼 수 있다. 또한 V의 종교 역시 기독교, 유대교, 혹은 힌두교 중 하나로 결정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